해남서 비닐하우스 화재…80대 숨져

입력 2022-02-24 10:58

전남 해남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24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1분쯤 해남군 옥천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84)가 숨졌다. 또 비닐하우스 1동과 설비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농업 부산물 등 쓰레기를 태우다 번진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