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이미 공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10분짜리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푸틴 대통령에게 회담 제안을 했으나 응답이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지역인 돈바스에 푸틴 대통령이 평화유지를 명목으로 러시아군 진입명령을 내리면서 우크라이나는 예비군 소집령을 내리는 등 사실상 준전시 태세에 돌입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