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산학협력단과 대구 달서구가 운영하고 있는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지난해 매출액 46억원, 수출 321만 달러, 지식재산권 28건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계명문화대 복지관에 위치해 있는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2020년 5월에 개소해 현재 19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을 비롯해 최대 3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자율선택형사업’을 통해 11개 기업을 지원했다. 선정 업체들은 지식재산권 취득, 시제품 제작, 마케팅 및 홍보, 홈페이지 구축 등에 자율적으로 지원금을 사용했다.
또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창업투자, 정책자금, 세무회계, 수출지원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우수한 실적과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기업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지난해 우수한 실적으로 현재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인 창업자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이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과 달서구가 힘을 모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는데 입주신청과 문의는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 제공, 아이템 사업화, 창업교육, 전문가 자문 및 멘토링, 지역·업종별 창조기업 네트워킹 확대 등 경영지원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