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울지 않는 어린이들..일일 확진자 ‘세계 최다’

입력 2022-02-23 15:16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7만명을 넘어선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어린이 자매가 씩씩하게 PCR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동생은 옆에서 언니의 모습을 묵묵히 바라봅니다.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익숙해져서 일까요. 얼마 전까지 검사소에서 어린이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만14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독일의 15만8507명을 뛰어넘은 전 세계 기준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 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12명, 사망자는 9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607명이다.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