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온해피 사회공헌 협약

입력 2022-02-23 15:03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회장 배인식)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이사 유병윤)은 22일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유병윤 대표이사, 온해피 배인식 회장이 참석해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관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지원하고, 지역사회 공헌 네트워크 구축 및 협약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온해피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 학생들로 이루어진 온해피 대학생 봉사단 위원회와 소외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및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에듀테크 사업을 도입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온해피와의 공식적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입주대학 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및 실무 경험 기회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유병운 대표이사는 “온해피와의 협력 추진은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어학 실력과 학업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인식 회장은 “지난해 ICLC 행사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의 많은 인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해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온해피 대학생 위원회 ‘TAV(take action for virtue)‘는 인천 최초의 국제 봉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체 사업에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운영중인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대학교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등 5개 대학이 입주해있다. 한국에서 공부를 해도 본교와 동일한 졸업장이 수여되는 확장캠퍼스이다.

온해피는 201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NGO로, 전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