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온라인 예술 공감터’ 연다

입력 2022-02-23 14:23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주도 예술 활동을 통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예술 공감터’를 연다.

경기도교육청은 온라인 예술 공감터를 구축해 24일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예술 공감터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예술 관련 수업, 동아리, 전시회 등 학생 예술 활동을 온라인으로 넓혀 학생 예술 활동 기회 확대와 예술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자화상 그리는 미술 수업, 풍물놀이, 오케스트라, 밴드, 연극 등 동아리 활동, 학교 예술 공감터 소개 등 총 31편이다.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TV를 통해 누구든지 시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 주도로 예술 활동 등을 기획하고 온라인 예술 공감터에 참여할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5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30개교를 선정해 영상을 제작하도록 촬영 전문 업체와 연계해 지원한 바 있다.

정재아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온라인 예술 공감터는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며 표현하는 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 공감터를 통해 학생 주도 예술 활동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