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23년 연하 호주 배우와 열애설

입력 2022-02-23 14:10
일론 머스크(왼쪽)와 너태샤 바셋. AP뉴시스, 너태샤 바셋 인스타그램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호주 출신 20대 배우 너태샤 바셋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산하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착륙한 전용기에서 함께 내리는 머스크와 바셋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바셋의 연령은 다른 배우들처럼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페이지식스는 27세라고 소개했다. 미국 현지 연령으로 50세인 머스크와 23년 연하인 셈이다.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난 바셋은 고등학생 때 TV 드라마에 데뷔한 하이틴 스타 출신이다. 2010년대 미국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서 프레슬리의 여자친구를 연기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머스크와 바셋이 교제한 지 몇 달 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앞서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바우처)와 지난해 9월까지 3년간 교제했다. 그라임스와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면서 2020년 5월 아들을 얻었다. 그 전에 세 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처음 결혼해 아들 5명을 뒀다. 이후 배우 탈룰라 라일리와 결혼과 이혼, 재혼과 다시 이혼을 겪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