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역 국회의원 운전기사 ‘절도’ 혐의로 수사 중

입력 2022-02-22 20:00

부산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운전기사가 현금자동인출기(ATM)에 놓여있던 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50대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금정구 한 은행 ATM에서 앞선 사람이 돈을 찾고 찾아가지 않은 현금을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A씨가 몰고 온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결과 부산지역 국회의원 의원실 소속 차량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금액 등 세부 내용은 수사 진행 중인 사항이라 알릴 수 없다”고 전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