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장학재단(이사장 박경진 장로·사진)은 장학생 22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년소녀 가장과 주거 안전 지원 및 장애 학생 등이다. 수여식은 26일 오후2시 서울 동대문구 ㈜진흥문화 사옥에서 있을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48년간 기독교 성화 달력을 제작해온 ㈜진흥문화의 창립자 박경진 장로가 회갑 기념으로 쾌척한 1억 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부인 한춘자 권사 명의의 부동산 10억원 어치를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았다. 박경진 이시장은 “기독교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소박하게 시작한 장학 사업이 어느덧 12회”라며 “청소년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동량으로 자라도록 돕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