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가 22일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운암점’을 개점했다.
이로써 오산시는 지난 2019년 ‘유잡스 오산역점’을 개관한데 이어 두 번째로 청년일자리카페를 열게 됐다.
오산시는 운천로 62에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운암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잡스 운암점은 614.84㎡(186평) 규모로, 만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은 청년을 위한 심층 상담 및 구인·구직 알선을 진행하는 일자리상담창구,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세미나실, 원데이 클래스, 공개강의 등을 진행하는 라운지, AI/VR 가상면접 및 개인인터넷 방송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한 AI 스튜디오, 인문·교양·전문 서적이 비치된 모두의 서재, 개인학습 및 힐링 공간으로의 포레스트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시는 청년들을 위한 소통 및 교류의 장이자 취·창업 역량 강화와 구직 연계 활동이 가능한 청년 복합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장인수 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및 청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내 대학과 시, 그리고 기업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아갈 것”이라며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를 통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