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추진

입력 2022-02-22 16:44

부산시가 지역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대학을 선정해 5년간 4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비스텝)는 지역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을 추진할 지역 대학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성공적으로 추진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으로 발전한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URP) 조성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대학의 인프라와 연구성과를 활용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혁신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산학협력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과 을 촉진하는 것이 골자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 4년제 대학교에는 5년간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대학혁신연구단지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혁신거점으로 키워 지역 대학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