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22일 다음달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때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투표용지를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라텍스 장갑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투표 현장에서 비닐 장갑을 나눠주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점자 투표용지 오독 가능성 때문에 맨손으로 선거에 임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오독을 막으려면 점자 투표용지를 요청하는 시각장애인에게는 라텍스 장갑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시각장애 유권자는 25만명에 이른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22일 다음달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때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투표용지를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라텍스 장갑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투표 현장에서 비닐 장갑을 나눠주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점자 투표용지 오독 가능성 때문에 맨손으로 선거에 임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오독을 막으려면 점자 투표용지를 요청하는 시각장애인에게는 라텍스 장갑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시각장애 유권자는 25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