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산불, 헬기 5대 투입 산불 진화 중

입력 2022-02-22 16:34
산림청 초대형 헬기가 22일 오후 동해시 산불현장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22일 오후 2시28분쯤 강원도 동해시 이로동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5대와 진화인력 2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는 초속 3m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 불이 난 인근 비천마을 주민 16가구 15명은 비천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마을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마친 뒤 산림청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