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재선임… 2년 연임

입력 2022-02-22 15:08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손경식 회장을 재선임했다. 손 회장은 회장단 추대 및 회원사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회장단은 손 회장이 2018년 3월 취임 이후 4년여 동안 내부 시스템을 혁신하고, 종합경제단체로서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선 국면과 수많은 친노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손 회장의 경륜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비상근부회장 18명, 감사 등 임원들은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됐다. 문홍성 두산 사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정상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원혁 LX판토스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5명이 신규 비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