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한국철도(코레일)와 합동으로 대구선 복선전철 등 지난해 개통한 8개 사업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개통 전 시행한 각종 시험·검사, 성능의 인수인계 여부, 개통 후 발생한 보완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요인과 개선사항은 관련 기준 및 규정에 반영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실시되는 첫 합동점검”이라며 “중대재해 예방과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