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도 생활 속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해 도민들의 안정적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노란신호등·안전로고 라이트 설치 등 생활 속 안전시설을 조성하는 ‘2022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에 따르면 사업은 어린이 놀이시설, 교통안전, 시설물 안전관리, 도로 부속물 정비, 안전문화 및 생활안전 등 5개 분야로 분류했다.
시·군 지역 특성에 적합한 2억원 이하의 소규모 안전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92개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설치, 통학로 및 학교 앞 안전시설 조성(노란신호등, 옐로카펫 등),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자동분사염수장치 설치, 경사도로 미끄럼 방지포장 설치, 시설물 안전점검, 방호울타리 설치, 안전로고 라이트 설치 등이 있다.
도는 지난해 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 시·군에 CCTV, 안전펜스, 자동염수분사장치, 진출입차단시설 등 147개 안전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최고 안전 괸리 광역자치단체 경기도를 연속해 증명해 내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역안전지수 7년 연속 전국 최다부문(6개 분야 중 4개 분야) 1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박상덕 도 안전기획과장은 “경기도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뤄낸 결과”라며 “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환경 속 위험요인 발굴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