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 호남대 교수)은 이스포츠산업의 활성화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이스포츠 사무국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아시아이스포츠산업교육플랫폼’ 사업에 따른 교육원은 호남대가 위탁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 11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2시간씩 총 16시간 동안 이스포츠 사무국을 주제로 이뤄진다.
구단 행정가·관리자의 역할, 업무 수행과정과 구단 수익 창출을 위해 진행하는 스폰서십 등 홍보마케팅 업무를 학습한다. 이를 위해 샌드박스 게이밍 본부에서 매니저와 운영팀장으로 활동했던 양지훈 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정연철 원장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성장하는 이스포츠산업을 견인하는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이라며 “교육과정은 이스포츠산업에서 핵심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프로구단에서의 행정가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 희망자는 3월 9일까지 교육원 운영기관인 호남대와 주관기관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최대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최종합격자는 10일 개별 통보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데 수료 후 출석률에 따라 수료증도 수여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