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완주고속도로 구례 1터널 인근에서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불이 나 30분 간 교통 체증을 빚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1일 오전 9시03분쯤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구례 방면) 구례 1터널 910m 지점을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량 적재함 일부가 불에 타고 그을리며 소방서 추산 990만원의 피해를 냈다.
이 사고로 인한 수습 과정에서 30분 동안 차량의 지·정체가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트레일러 왼쪽 뒷 바퀴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