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이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시도 청년유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상도와 도경제진흥원은 ‘2022년 경남귀환청년 행복일자리이음사업’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귀환청년 행복일자리이음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의 하나로, 경남 전입을 희망하는 타 시도 청년들과 도내 유망 중소기업 간의 일자리 연결로 지역정착 지원 및 청년유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이후 타 시도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이다. 시·군별 청년 선발인원은 통영시 3명, 거제시 8명, 의령군 3명이다.
참여기업은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 원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타 시도에서 해당 시군으로 전입해 6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에게는 근속장려금 150만원과 이주지원금 45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2년의 지원기간이 끝난 후 해당 사업장에서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전환)할 경우 또는 도내 타 사업장에서 정규직 취업이나 창업을 할 경우 1000만원 이내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원된다.
사업 공고문은 경상남도 공식 누리집 및 도·시군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접수기간 내 해당 사업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김창덕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우수한 기업과 역량 있는 청년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도 청년유입 사업 본격 추진 1인당 연 2400만원 지원
입력 2022-02-21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