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오는 26일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이영아의 ‘꽃 이야기 전’을 선보인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은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첫 번째 전시회다. 이영아 작가의 서양화 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꽃 이야기 전’은 친근하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꽃을 소재로 꽃의 생명력과 다양한 형상을 통해 꽃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의 철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아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와 광양여성작가회의 회원으로 광양시 도시재생 프로젝트 벽화작업에 참여했다. 현재 지역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과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꽃 이야기 전’은 오는 26일~3월 4일 열린다.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탁영희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작가에게 참여 공간을 제공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