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혜빈·낸시, 멕시코서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2-02-20 12:10
모랜드 혜빈(왼쪽)과 낸시 인스타그램 사진. 뉴시스

K팝 그룹 모모랜드의 혜빈과 낸시가 최근 방문한 멕시코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20일 팬카페를 통해 “멕시코에서 프로모션 중인 멤버 혜빈과 낸시가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혜빈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낸시는 2차 접종을 각각 완료한 상태였다.

MLD는 “멕시코 현지 스케줄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과 현지 프로모션을 위해 애써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확산 방지에 필요한 조처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모랜드는 지난 14일 멕시코로 출국해 현지 라디오·TV쇼 등에 출연하며 신곡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해왔다. 출국 전인 이달 초에는 다른 멤버 주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완치된 바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