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9191명 역대 최대

입력 2022-02-20 10:27
인천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1만명대로 폭증하면서 공항철도 운서역 광장에 설치된 검사소에 20일 시민들이 찾아와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시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19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191명은 국내 발생 9188명, 해외 유입 3명으로 파악됐다.

재택치료자는 2민9833명(일반관리군 2만6202명, 집중관리군 3631명)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중구 소재 요양원’과 관련,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전수검사 결과 19일까지 5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55명으로 늘었다.

‘중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2월 8일 최초 확진)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4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121명으로 증가했다.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6’와 관련(2월 2일 최초 확진)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145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7’과 관련(2월 10일 최초 확진)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나타났다.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8’과 관련(2월 11일 최초 확진)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4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95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소재 요양원6’과 관련(2월 12일 최초 확진)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112명으로 증가했다.

시관계자는 “공동격리 중 확진 시 다른 가족 추가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 격리하고, 격리해제 후에는 추가격리 없이 3일간 자율적으로 생활수칙을 준수하면 된다”며 “마스크(KF94) 상시착용, 고위험군・시설 접촉금지, 마스크착용 곤란장소 방문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