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9시까지 9만6851명 확진…어제보다 4019명↓

입력 2022-02-18 21:25 수정 2022-02-18 21:29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9만6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685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10만870명)와 비교하면 4019명 적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치(5만2288명)와 비교하면 1.9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4일 집계치(2만6273명)의 3.7배에 달한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규모는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4938명→5만6430명→5만4615명→5만7169명→9만441명→9만3134명→10만983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9866명(61.8%), 비수도권에서 3만6985명(38.2%)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322명, 서울 2만2314명, 인천 7230명, 부산 5238명, 경남 3920명, 대구 3878명, 경북 3141명, 대전 3023명, 충남 2966명, 광주 2620명, 전북 2492명, 충북 2394명, 전남 1901명, 울산 1832명, 강원 1801명, 제주 1100명, 세종 679명 등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