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 출범…‘스포츠 복지도시’ 만든다

입력 2022-02-18 11:32

서울시민의 스포츠 활동 진흥과 체육정책의 발전을 위한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전날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첫 회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위촉장 수여와 올해 서울시가 수립한 체육분야 주요 업무계획 등 안건 논의 등이 이뤄졌다.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및 서울시 체육진흥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서울시 체육진흥계획 수립 등 체육분야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체육단체·학계·전문가 등 총 13인(임기 2년, 1회 연임 가능)이 참여하며, 서울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는다.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앞으로 서울시 체육진흥계획 수립, 국제체육교류, 체육복지 및 인권 등 서울시 체육진흥 관련 중요사항에 대한 협의나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연 2회 정기회의를 갖고, 주요 체육분야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갖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를 통해 체육단체와 학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서울시 체육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으로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