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17일 오후 서울 종암중앙교회(담임목사 조성환)에서 열린 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 조성헌 박사) 2021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성헌 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소강석 목사님은 다수의 저술과 논문등으로 한국교회에 큰 기여를 하신 학자이며, 마틴루터킹 재단 국제평화상, 윤동주 문학상, 국민훈장 동백장등 수상하셨으며, 국내외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큰 공로를 인정해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합니다. ”라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총회장 박영길 목사는 설교 말씀을 통해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조용기 목사님 이후 한국 교회를 이끄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이십니다. 앞으로 한국 교회 연합을 위해 큰 역활을 감당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소강석 박사는 “저는 예수님을 믿고 신학교 간다고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광주신학교 대학부를 고학으로 다녔습니다. 허기진 배를 수둣물로 채우며 무등산에서 깊고 푸른 꿈을 꾸었습니다. 광주신학교를 졸업한후 개신대학원대학교 전신인 개혁신학연구원을 다녔습니다. 국적을 바꾸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습니다. 개혁과 합동이 통합될때 합동측으로 옮겨 , 하나님의 은혜로 합동 총회장을 역임했고, 한국교회 연합기관인 한교총 대표회장도 역임했습니다. 저는 모교를 잊을 수 없어서 20년 가까이 매월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명예박사학위를 몇 번을 안 받으려고 거절하다가 모교이니까 그냥 받는 것이 영광이고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받게되었습니다. 명예박사학위를 주신 조성헌 총장님과 교수님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다시한번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개혁신학연구원으로 1987년 시작한 개신대학원대학교는 그동안 4,4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명예철학박사, 철학박사, 성경주해박사, 신학석사, 목회학석사, 사회복지학석사, 상담심리학석사, 코칭학석사, 농업숲치유학석사등 47명이 학위를 받았다.
한편 소강석 박사는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로 미국 낙스신학교 목회학 박사, 백석대 명예신학박사, 단국대 명예문학박사, 광신대 1호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민석 선임기자 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