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17일 오후 3시 교수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내부 토론회’를 대면 및 비대면(zoom)으로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외전략처장 윤태웅교수의 사회로 박종태 총장의 인사말,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의 추진배경과 그간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생명과학부 권형욱 교수의 공공의대 설립의 과학적 접근방안과 무역학부 옥동석 교수의 사회적 접근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참여자 간 질문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종태 총장은 “토론회에 과학적, 사회적 논의를 준비해준 교수들과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론회가 공공의대 설립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는 앞으로 범시민 서명운동과 함께 상반기 외부인사 초청 토론회 개최를 비롯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에 따른 후속 절차를 지원하면서 교육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공의대 설립을 준비하게 된다.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서명운동은 인천대 홈페이지(www.inu.ac.kr), 온라인 QR코드, 080-808-0115 무료전화 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