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장새별 아나운서·가수 김윤설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2-02-17 18:52

경기 구리시는 가수 김윤설 씨와 아나운서 장새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2년간 각종 축제 및 문화관광 홍보 활동에 나서는 등 시정 홍보에 나선다.

장새별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2010년 KBS N 아나운서로 시작해 연합뉴스TV 아나운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JTBC골프에서 ‘라이브레슨70’을 7년째 진행 중이다.

장새별 아나운서는 “구리시 홍보대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리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출신인 가수 김윤설 씨는 아프리카TV 음악 베스트BJ로 활동 중이며 구리 교문중학교 3학년이던 2013년 엠넷 ‘보이스코리아 키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윤설 씨는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제 직업인 음악을 시작한 구리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가수인 만큼 무대에서 구리시민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시 곳곳에서 365일 내내 ‘행복365축제’가 열리는 문화예술의 도시”라며 “이번에 위촉한 홍보대사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면서 홍보대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 1월 성악가 최선주·홍지연, 대중가수 정종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총 13명의 홍보대사가 활동하고 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