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1년간 한국 이용자가 가장 사랑한 아티스트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었다.
스포티파이는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아 지난해 2월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순위를 17일 발표했다. 1위인 BTS에 이어 2위는 아이유, 3위 저스틴 비버, 4위 아리아나 그란데, 5위 위켄드 등이었다. 1년간 한국 이용자가 가장 많이 들은 곡은 BTS의 ‘버터’(Butter)였다. 최다 스트리밍 음원 ‘톱 10’ 안에 BTS의 곡은 5개나 이름을 올렸다. ‘버터’뿐만 아니라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2위를,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5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9위,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최다 스트리밍한 앨범은 저스틴 비버의 6번째 정규 앨범 ‘저스티스’(Justice)였다. 2위는 BTS의 ‘맵 오브 더 서울 : 7’, 3위는 BTS의 ‘비’(BE)였다. 10위 역시 BTS의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이 차지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