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목포에 국내 최초 중소형 선박 대상 종합 안전관리 시설인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은 인천과 목포 소재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각각 지난달 18일과 25일,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공단이 지난 2018년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 기획연구를 시작한 지 4년 만이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의 검사, 안전점검과 선박 종사자 대상 해양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써 최신 선박검사‧안전점검 장비와 교육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인천센터는 남항 동측부지에 목포센터는 북항 배후단지 부지에 각각 총사업비 101억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며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경석 이사장은 “센터가 구축되면 선박 안전성이 강화되고 종사자 안전관리 역량이 향상돼 해양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관리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계획대로 센터가 무사히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