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수탁

입력 2022-02-17 11:56

사회적경제 관련 연구 및 교육 실적이 풍부한 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소장 양준호)’ 부설 사회적경제연구센터는 2022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사업 수탁기관(사업예산(1억1650만원)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현장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경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사회적경제 조직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경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지역 혁신 거점으로 기능을 만들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는 사회적경제조직 리더 및 관리자급 대상 과정(대학원 과정)과 대학생 대상 과정(학부) 중 대학원 과정(석사수준)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이끌어갈 민간 및 공공 분야의 핵심 리더 육성을 위한 semi-MBA 수준 과정에 공모해 선정됐다.

인천대학교는 신규 확산형으로 기존에 사회적경제 과정 학사 운영의 경험이 없는 대학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사업을 통해 향후 사회적경제 정규 과정(대학원) 운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은 일반대학원 계약학과 과정에 ‘사회적경제학과’를 개편 확대하기로 확약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구축, 사회적경제조직의 튼튼한 네트워크 구축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나아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사회적경제학과’ 신설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