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인구 37만명을 넘어선 지 5개월여만에 인구 38만명을 돌파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세종지역 인구는 38만67명(재외국민·외국인 포함)으로 집계됐다. 인구 37만명을 돌파한 지난해 8월로부터 약 5개월만이다.
2012년 7월 1일 출범 당시 10만751명이었던 세종시의 인구는 현재 3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월 평균 2300명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연간 인구성장률은 4%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3259호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인구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희 시장은 “새롭게 시민이 되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