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대규모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코엑스 3개 홀 1087개에 마련된 현장 부스에 179개 스포츠기업이 참여하며,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전시회 중계 및 기업 홍보가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스포츠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참여기업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비대면·원격 수출상담은 물론 통‧번역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스포츠 기업들이 이번 SPOEX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져 다양한 판로를 개척했으면 한다”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 방문객들을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는 물론 온라인으로도 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