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는 오는 17일 오후1시30분부터 5시까지 송도컨벤시아(프리미어볼룸)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 명예교수의 ‘교육CEO 최계운,교육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저서에는 지난 30여년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에 대한 진단과 전망이 담겨 있다. 인천교육의 획기적인 혁신을 위한 분석과 처방을 제시하는 등 인천의 올바른 교육을 위한 철학과 대안이 고스란히 담겼다.
출판 기념식에서는 식전공연, 인사 및 축사, 책자 소개 홍보 동영상 공개와 함께 안호림 교수의 진행으로 저자 소개 및 저자와의 대화 시간가 진행된다.
늦게 찾아 온 방문객들에게는 Walking Thru 사인회를 통해 방문객과의 교감을 갖는 시간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 명예교수는 지난 3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인천교육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현장 방문으로 인현동 화재참사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헌화하는 등 교육감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명예교수는 인천대 대학발전본부장, 도시과학대학장 등 요직을 거쳤다. 또 아시아물위원회 회장, 세계도시물포럼 사무총장을 맡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했다. 인천 지역사회에서는 인천 경실련 공동대표, 인천환경원탁회의 의장을 맡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직을 수행하면서 혁신적 조직관리로 흑자경영을 이뤄 최우수 공기업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최 명예교수는 이런 강점을 내세워 교육CEO를 표방하며 혁신적인 교육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최계운 명예교수는 “그동안 교육 혁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말로만 학생 중심을 강조하고 실제로는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에 있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공감하는 교육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헌신하고, 올바른 미래교육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