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상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따른 혈액 공급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출장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근무하는 경찰공무원과 일반직공무원, 의무경찰 등 을 대상으로 경찰서와 전용부두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경찰서 각 부서별 시간을 분배해 1회 실시 인원을 최대 2인으로 제한하고, 대기중 2m 이상 거리두리 및 마스크 착용, 버스 탑승 전, 후 손소독을 하는 등 예방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참여하면서 작게나마 혈액 부족난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2021년에도 총 3회의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한데 이어 2022년에도 이웃에게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