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부산시립미술관 전시 관람…‘화제’

입력 2022-02-14 16:46
이우환공간에 RM이 남긴 방명록. 시립미술관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랩몬스터)이 최근 부산시립미술관을 관람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부산시립미술관에 따르면 RM은 지난 6일 시립미술관을 방문해 '크리스티앙 볼탕스키:4.4' 전시를 관람하고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품 사진 4장을 올렸다.

지난해 7월 타계한 프랑스 현대미술의 거장 크리스티앙 볼탕스키(CHRISTIAN BOLTANSKI)의 첫 유고전에 전시된 '기념비', '코트', '저장소:카나다', '유령의 복도' 등 사진 작품을 감상하는 자신의 뒷모습을 담았다.

방탄소년단 RM이 올린 부산시립미술관 관람 인증샷. RM 인스타그램 캡처

RM의 부산시립미술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9년 6월 별관 이우환공간에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저는 '바람'을 좋아합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겨 화제가 됐다.

또 2020년 5월 한국현대작가조명 김종학전을 관람하고 '김종학 선생님의 '기운생동'으로 쉽지 않은 시기, 같이 잘 이겨나갔으면 합니다'라고 적은 방명록이 큰 주목을 받았다.

RM이 이번에 관람한 '크리스티앙 볼탕스키:4.4'는 다음 달 2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과 이우환공간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