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포스코 지주사 포항에 설치해야

입력 2022-02-14 15:56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4일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범시민대책위원회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4일 “포스코 지주사는 포항에 설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안 후보는 포스코를 방문한 후 포항시 형산로터리에서 릴레이 1위 시위를 진행하던 강창호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는 과거에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지냈고 사외이사를 6년간 해서 포스코 사정을 잘 알고 있고 인연이 많다”면서 ”적당한 기회에 포스코 지주사 설립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고, 포스코 지주사 포항본사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