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졸업예정자 1인당 10만원 취업장려 장학금

입력 2022-02-14 14:49

조선대 졸업예정자들에게 '취업 장려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장학금은 4억3000만원이다.

올해 졸업 예정자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코로나 19로 취업에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차원이다.

조선대는 앞서 2020학년도 2학기 전교생들에게 등록금의 11.5%를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같은 해 6월과 7월 800여명 학생에게 소정 액수의 '청송장학금'과 '코로나19 극복 제자사랑 장학금'도 지원했다.

민영돈 총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 문이 좁아지고 경기 악화로 기업 신입 채용마저 줄면서 학생들의 취업이 여의치 않다“며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힘을 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