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해평화특별위원회 출범

입력 2022-02-14 00:10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서해평화특별위원회(장태헌 공동위원장, 현)서해5도어업인연합회장, 이하 서해평화특위)가 14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ZOOM을 통한 온-오프라인 출범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장태헌 공동위원장은 “화해와 평화만 이야기해야지, 전쟁의 ‘전’자만 나와도 서해5도는 요동친다”고 말했다.

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재선, 계양갑)은 “접경수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평화를 원하고, 평화대통령을 원하는 것은 인천의 평화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고 앞장 서는 일”이라고 밝혔다.

서해평화특위는 장태헌 회장를 비롯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 대표, 등 서해5도 주민지도자들과 인천 강화·덕적·백령·연평도 및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등 주민 20여명과 김성복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장, 강원구 서해5도평화운동본부 상임고문, 이영학 한국외대 사학과 명예교수 등 명망가 10여명이 함께 한다.

서해평화특위는 앞으로 평화를 주제로 하는 선거캠페인과 ‘서해5도 평화자유특별구역 지정’과 같은 주민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담은 정책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