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 시작

입력 2022-02-13 15:33
국민DB

대구시는 14일부터 고위험군 및 18세 이상 일반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13일 0시 기준 대구시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17만2896명으로 인구 대비 7.3%다. 요양병원 입원환자, 재가 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을 실시하며 일반 시민은 3월 6일까지 보건소를 비롯해 54개 위탁의료기관에서 한시적으로 당일 예약 후 접종할 수 있다. 당일 예약 가능한 54개 위탁의료기관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일접종 시작 시기는 백신 배송일정에 따라 기관별로 달라질 수 있다.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21일부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접종일은 3월 7일부터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달리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같이 합성항원 방식으로 안전성이 높다. 또 상온에서 유통·보관되며 주사기 일체형의 1인용으로 제공돼 따로 소분하거나 희석할 필요 없이 바로 접종 가능하다. 잔여백신이 발생하지 않아 백신 보관과 사용의 편의성도 높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