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앤고 프린스가 BSC 시즌6의 유력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고앤고는 12일 펼쳐진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6 1일 차 경기에서 다섯 매치 동안 54점을 쌓아 고고 푸시(44점), 젠지(43점)를 제치고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2위 그룹과 10점 이상 차이를 벌린 만큼, 2일 차인 13일 경기에서 우승 최소 조건인 60점 달성을 가장 먼저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고앤고는 이날 첫 매치 때 15킬로 치킨을 가져가며 빠르게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다. 이후 치킨을 추가하진 못했지만, 매치3과 매치4에서 연속으로 5위 안에 드는 등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부지런히 챙겼다.
매치2 치킨은 GNL e스포츠(7위)가 단 4킬로 가져갔다. 매치3은 젠지, 매치4는 기블리 e스포츠(4위)가 최종 생존자가 됐다. 마지막 매치5의 치킨은 고고 푸시가 차지했다. 다나와 e스포츠는 치킨 없이도 36점을 쌓아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