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 현장공부’ 출판기념 사인회 개최

입력 2022-02-11 23:55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11일 출판기념 사인회가 열린 '넥스트시티 카페'에서 저서 '의정부 현장공부'를 들어보이고 있다. 박재구 기자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경기 의정부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저서 ‘의정부 현장공부’ 출판기념 사인회를 열었다.

김동근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저자 사인회를 11~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넥스트시티 카페’에서 분산해 진행한다.

김동근 위원장은 출판기념 사인회를 안전하고 섬세하게 진행하며 흔한 출판기념 행사와는 색다른 모습으로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를 꿈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형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다른 출판기념회와는 다르게 김동근 위원장은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소박한 공간인 ‘넥스트시티 카페’에서 출판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넥스트시티 카페는 김동근 위원장이 지난 1년간 의정부시의 이슈에 대해 공부하며 대안을 마련한 공간으로, 김동근 위원장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공간이다.

저자 사인회에 앞서 방문객들은 의정부시의 발전 구상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의정부시 지도에 ‘일자리가 많은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 ‘모두가 건강한 도시’ ‘청년이 바꾸는 도시’ 등 자신이 바라는 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동근 위원장은 이렇게 모인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미래 의정부시 발전에 도입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더 간절하게 뛰겠다는 의지다.

김동근 위원장은 지난 1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의정부 현장을 답사하며 현장 속에서 답을 찾아왔다. 그의 저서 ‘의정부 현장공부’에는 총 53회의 현장 방문 기록이 담겨 있으며, 더 나은 의정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과 시민들과 만나며 의정부의 희망을 품은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김동근 위원장은 “의정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 문득, 현장을 더 깊이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한 걸음을 내딛고 마을과 사람과 더 가까이 만나면서 현장 속에서 의정부에 대한 희망을 마주했다. 현장공부를 통해 의정부의 희망을 품은 순간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영국 버밍험대학교 지역개발학 석사, 아주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동근 위원장은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의정부시 부시장, 국무총리실 정무과장, 경기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자타공인 행정전문가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