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이유빈·최민정, 여자 1000m 준결승 진출

입력 2022-02-11 20:15 수정 2022-02-11 20:46
11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미터 준준결승전에 출전한 이유빈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이유빈(20·연세대)이 여자 10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유빈이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2조에서 1분29초120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유빈은 출발과 동시에 마미 바이니(미국)에 이어 2위 자리를 꿰찼다. 한 바퀴를 돈 뒤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1위로 올라섰다. 이후 1위 자리를 유지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선 각 조 1, 2위 선수와 각 조 3위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 2명이 준결승에 올라간다.

한편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23·성남시청)은 4조에서 1분28초73을 기록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