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4주차, 1위 지킨 DRX 2군

입력 2022-02-11 16:51
LCK 제공

DRX가 2군 리그 4주 차에 3승1패를 더해 1위 자리를 지켰다.

DRX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4주 차 경기에서 3승1패를 더했다. T1(7일)과 농심 레드포스(8일), 한화생명e스포츠(11일) 상대로 각각 승리했고 광동 프릭스(10일)에 패배했다. 14승2패를 누적해 변함없이 리그 선두를 달렸다.

중상위권은 촘촘하게 포진했다. 3주 차까지 나란히 8승4패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던 담원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 사이에 격차가 생겼다. 담원 기아는 2승2패를 더했고, 리브 샌박은 1승3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9승7패가 된 리브 샌박은 KT 롤스터, 광동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3주 차까지 5승7패를 거두는 데 그쳤던 광동은 이번 주에 4전 전승을 기록해 단숨에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1위 DRX 외에도 리브 샌박(7일), 젠지(8일), 농심(11일) 상대로 승점을 챙겼다.

2승2패를 수확한 T1(8승8패)이 6위를 기록했다. 농심은 6승10패로 7위에 올랐다. 농심은 코로나19에 확진된 1군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군 선수들을 대거 콜업했고, 이 여파로 11일 광동전에 기권했다. 프레딧 브리온, 젠지, 한화생명은 5승11패로 나란히 꼴찌인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