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조도 해상서 선박 실종…해경 수색

입력 2022-02-11 10:03
목포해경이 연락두절 된 선박과 선장을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전남 진도군 조도 앞바다에서 양식장 작업 차 출항한 소형 선박 1척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3분쯤 진도군 조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 작업을 위해 출항한 선박 A호(0.34t, 수하식양식어업, 승선원 1명)의 선장 B씨(50대, 남)가 연락두절이 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실종된 B씨와 선박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수구조대를 급파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인근 민간 선박에 협조를 요청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A호는 지난 11일 오전 9시30분쯤 양식장 작업 차 진도군 상조도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주변 해상 및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