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7시 16분쯤 충남 보령시 화산동의 한 오두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현장에서 A씨(53)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는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차에서 내린 뒤 오두막에 들어가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기사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령=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보령서 50대 남성…오두막 화재로 숨져
입력 2022-02-11 09:43 수정 2022-02-11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