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확진자 급증’에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입력 2022-02-11 03:43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오미크론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치료 관리체계 효율화를 위해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구는 재택치료 추진체계 강화를 위해 나누어져 있던 보건소 감염병 업무 공간과 행정지원 업무 공간을 대강당으로 일원화했다. 또 재택치료 키트를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키트 보관 공간도 같은 장소에 마련했다. 급증하는 재택치료자를 관리하기 위해 인력도 대폭 확충했다.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택치료전담TF(응급환자관리반, 재택치료관리팀, 재택치료지원팀) ▲감염병총괄반 ▲감염병관리팀 ▲기초역학조사반 ▲상황관리반 ▲자가격리자 모니터링반 ▲코로나19 콜센터로 구성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과 경증 위주인 오미크론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재택치료 관리체계의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광진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