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일요일 운영을 13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저녁이나 주말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할 때에는 서울시 직영으로 연중무휴 운영되는 동작주차공원 코로나19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보건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사당·동작구청)의 평일과 토요일 운영시간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동작구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업무량이 폭증하면서 이같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모현희 동작구 보건소장은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상당한 만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