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역 내 초등학생에게 자가검사키트 배부

입력 2022-02-11 01:14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전체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약 2만 5000개를 확보했다.

구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는 가운데 졸업식 등 학교기관의 공식적인 행사도 진행되는 만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학생 1인당 2개씩 자가검사키트를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와 주민들과의 관계는 더욱 밀착됐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기와 상황에 맞게 구민들이 요구하는 것에 집중하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