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맞았는데도”…이병헌·이민정 부부 돌파 감염

입력 2022-02-09 16:43
이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이병헌(52)·이민정(40)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9일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까지 마친 상태”라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알렸다.

이민정 역시 돌파 감염됐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민정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PCR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결과 양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스터샷 접종을 마쳐 증상은 경미하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그가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촬영을 중단했다. 이병헌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촬영은 즉시 중단됐으며, 함께 출연하던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검사를 진행한 뒤 음성 판정을 받았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라이브’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사람들의 인생을 응원하는 이야기로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병헌과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이 출연하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끌었다.

이주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