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취업연계형 정부초청장학생 사업 선정

입력 2022-02-09 10:58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22~24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신규 학위과정 수학 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경)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달 29일에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22~24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신규 학위과정 수학 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GKS-UIC(UIC: University Industry Cooperation) 과정은 국내·외 기업의 인재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과정을 통해, 산업계 수요 충족 및 해외 우수 기술인력을 유치하고자 국립국제교육원이 새롭게 도입한 시범 사업이다. 이 과정은 특정 학과에 입학을 위한 한국어 수학, 전공 교육 및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선정 대학에서 수학하게 된다.

산기대는 본 사업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 전공으로 10명을 배정받았다. 산기대는 캡스톤 디자인, 산업안전 과목 도입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졸업 전 한국기업 문화 적응력을 높이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산기대 박건수 총장은 “이번 사업은 2022년 3월부터 교명을 새롭게 바꾼 ‘한국공학대학교’의 글로벌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 유학생들의 학업은 물론 한국 유학 생활 전반에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